김건희 녹취, 尹사저 집회…서울의 소리 유튜브 계정 해지당해…우회로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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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6월 20일 07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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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성향 유튜브 채널인 ‘서울의 소리’가 20일 새벽 유튜브로 부터 계정 해지 조치를 당했다. (SNS 갈무리) © 뉴스1
진보성향 유튜브 채널인 ‘서울의 소리’가 20일 새벽 유튜브로 부터 계정 해지 조치를 당했다. (SNS 갈무리) © 뉴스1
유튜브는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에서 맞불 집회를 열고 이를 중계방송 해오던 진보성향 유튜브 채널 ‘서울의 소리’ 계정을 해지했다.

이에 서울의 소리측은 또 다른 계정(가짜뉴스 고발 암행어사TV)을 통해 기존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는 20일 새벽 SNS를 통해 “서울의소리 유튜브 계정이 삭제됐다”며 “서울의소리 계정이 복구될 때까지 이곳에서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니 구독해 달라”고 했다.

백 대표는 지난 18일엔 “채널 재정비 중이다”며 아크로비스타 집회 모습을 ‘서울의 소리’가 아닌 ‘가짜뉴스 고발 암행어사TV’에서 한다고 공지, 유튜브 측의 해지 조치에 대비해 새로운 채널을 개설했음을 알린 바 있다.

‘서울의 소리’는 이른바 ‘김건희 녹취록’으로 엄청난 파문을 일으켰다.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50여차례 통화한 녹취록을 지난 1월 16일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를 통해 공개해 대선 국면을 흔들어 놓았다.

이후 서울의 소리는 보수단체의 문재인 전 대통령 평산마을 사저 고성집회에 맞불을 놓겠다며 지난 14일 오후 2시부터 아크로비스타에서 방송차량과 확성기를 동원한 집회를 이어오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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