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민·박민하 부녀 ‘금쪽상담소’ 출격…“당찼던 딸, 소심해졌다” 고민

채널A © 뉴스1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붕어빵 부녀 박찬민, 박민하의 고민이 공개된다.

17일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최초로 부녀 상담이 이뤄진다. 똑 닮은 ‘붕어빵’ 부녀 박찬민과 박민하가 상담소를 찾은 것.

박민하는 당돌한 매력으로 예능과 드라마에서 대활약하며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아역배우다. 그는 이제 사격에도 천재적인 재능을 보여 경기도 대표 사격 선수로도 활약 중이다. 재능 만렙인 딸을 위해 매니저를 자처했다는 아빠 박찬민은 이런 다재다능한 민하를 보며 걱정스러운 점이 한 가지 있다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녹화 당시 박찬민은 어릴 적 딸의 당찼던 모습이 사라지고 자신감을 잃은 채 의기소침해진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사격 연습할 때는 국가대표급 점수를 쏠 만큼 실력이 출중하지만, 시합 때만 되면 긴장해서 평소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다고.

하지만 아빠의 이야기를 듣던 박민하는 “자신감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반론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두 사람의 고민을 정확하게 분석하기 위해 심도 깊은 질문을 이어갔다.

오은영 박사는 아역배우 겸 사격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박민하에게 “둘 중 어느 직업을 더 하고 싶은지”를 물었고, 박민하는 “태어난 김에 후회없이 모두 이루고 싶다”는 포부를 내비치며 모두 놓치고 싶지 않다고 고백했다.

특히 박민하의 목표는 최초 올림픽 출전 배우의 타이틀을 따는 것이라고 덧붙였는데. 이에 오은영 박사는 “민하는 OOO이 중요한 것”이라 분석했고 박찬민, 박민하 부녀는 깊은 깨달음의 표정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재능이 많은 자녀를 둔 부모는 “자녀가 성장하는 길을 스스로 정리할 수 있도록 가지치기 역할을 해줘야 한다”며 박찬민에게 조언을 더했다.

계속해서 대화를 이어 나가던 오은영 박사는 부녀 사이의 특징을 발견했다며, ‘이것’ 때문에 박찬민의 고민이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과연 박찬민, 박민하 부녀의 뼛골을 때리는 조언은 무엇일지, 꿈이 많은 민하에게 알려주는 오은영 박사의 특급 ‘티칭’은 무엇일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이날 오후 9시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