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투병’ 서정희, 가발 착용 모습 공개 “항암 치료 부작용으로 고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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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6월 14일 07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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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인스타그램 캡처
서정희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서정희가 항암 치료 중 부작용으로 고열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서정희는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가발이에요, 긴 가발과 짧은 가발을 구입했어요, 제 두상에 맞게 만들어주니 참 편해요, 머리 길르지 말까봐요? 집에 오면 훅~벗으니 아주 시원해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항암3차 부작용중에 고열이 있어요, 낮부터 열을 재니까 39도 계속 4시간동안 안내려서 또 응급실 가서 아침 6시까지 또 코로나 검사하고 열 조절하고 지금 왔어요, 복통이 꼭 같이 오니까 미치겠어요”라며 “이틀째 고열이 있어서 타이레놀 먹고 버티고 있어요, 이 새벽 37.5도로 내렸어요”라고 항암 부작용에 시달린 근황을 밝혔다.

또한 서정희는 “감사 감사 기도가 저절로 나오네요…오늘은 외식도 가능할 거 같아요, 열만 내리면 나갈거예요”라며 “주님 감사합니다! 치료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보혈의 능력으로 회복시켜주옵소서! 고열은 내릴지어다, 통증은 멈출지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 3일 딸 서동주의 유튜브 채널 ‘오늘의 동주’를 통해 유방암 투병 소식을 전했다. 그는 “유방암 선고를 받고 가볍게 생각했는데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게 됐다”고 알렸다. 또 그는 2차 항암치료 이후 머리카락이 빠진다며 삭발을 할 예정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 5일 서정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슴 절제 수술 전 찍은 사진들도 공개하며 “지금은 유방전절제 수술 후 항암치료 중”이라는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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