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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정치

[단독]대통령실 보이는 용산기지 내주 임시개방 추진

입력 2022-05-18 03:00업데이트 2022-05-1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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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포스트 서쪽 일대 반환 맞춰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와 합참 일대.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20일) 전 용산 미군기지(203만 m²)의 25%인 50만 m² 부지 반환을 미 측과 협의 중인 정부가 이달 중 임시개방 행사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대통령실이 위치한 사우스포스트 서쪽 일대 부지 반환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맞춰 임시개방 행사가 검토되고 있다. 소식통은 “국토교통부에서 관련 행사를 검토, 준비 중인 것으로 안다”면서 “반환 합의 시점이 조금 지연됐지만 다음 주에는 임시개방 행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반환 대상에는 미군기지 13번 게이트부터 대통령실로 향하는 진입로 일대 부지가 포함된다. 부지가 반환되면 시민들은 육안으로 대통령 집무실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이번 반환 대상에서 제외되는 부지와 반환 예정 부지를 구분하는 펜스 등 보안시설은 잘 마련돼 있는 만큼 개방에 전혀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선 환경오염 등을 지적하고 있지만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유해성 검토 결과) 임시개방 했을 때 문제가 없는 수준”이라고 일축했다.

신규진 기자 new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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