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삼사해상공원에 호텔-리조트 들어선다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4월 7일 03시 00분


코멘트

울진산업 “2025년까지 건립”

경북 영덕 삼사해상공원에 새로운 호텔과 리조트가 들어선다. 일대에 다양한 관광 인프라가 조성되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6일 영덕군에 따르면 ㈜울진산업은 2025년까지 1245억 원을 투자해 강구면 삼사리에 ‘삼사 해상빌리지 호텔&리조트’를 건립한다. 지하 1층, 지상 9층 341개 객실과 컨벤션센터, 인피니티풀(야외 수영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다. 이 가운데 41개 객실은 개별 주차공간이 있는 독채형으로 만든다. 요즘 젊은 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형태다.

울진산업은 올해 말까지 관리계획 변경 및 건축설계를 마치고 내년 착공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최근 영덕군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이번 투자에 따라 생산 유발 1629억 원, 신규 고용 993명 등의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현재 민자로 추진하는 오션 영덕 바이소노(옛 삼사호텔)와 해상 케이블카, 대관람차를 연계하는 명품 관광 코스를 구상하고 있다. 장기 미개발 지역이었던 삼사해상공원이 향후 경북 동해안의 관광 1번지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삼사해상공원#호텔#리조트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