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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국제

北 신포잠수함 특이 동향 포착…“SLBM 시험준비일 수도”

입력 2022-03-31 09:05업데이트 2022-03-3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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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공개한 ‘8.24 영웅함’의 SLBM의 시험발사 사진. (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의 신포급(고래급) 잠수함인 8·24 영웅함이 정박해 있는 함경남도 신포조선소에서 특이한 동향이 관측됐다.

영웅함은 지난해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시험할 당시 사용했던 잠수함이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북한 전문 사이트 ‘분단을 넘어서’에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27일까지 촬영한 위성사진 8장의 분석 결과를 30일(현지시간) 게재했다.

CSIS에 따르면 지난 22일 영웅함이 작은 예인선에 의해 신포조선소 안전구역의 차양막 바깥쪽으로 끌려나오는 모습이 위성사진에 포착됐다.

그다음 날에 촬영된 위성사진에서는 영웅함이 다시 차양막 아래로 들어가 있으며, 예인선은 안전구역 남쪽에 있는 SLBM 시험용 바지선과 함께 묶여 정박해 있다.

CSIS는 이런 움직임과 관련해 영웅함 개조나 수리 작업, 또는 이를 위한 영웅함의 이동, SLBM 발사 준비, 또는 전략적 기만 전술이 그 배경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북한은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로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지난 24일 북한은 평양 순안국제공항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화성-17형’ 시험발사를 실시했다고 주장했으나, 한미 당국은 북한의 이번 ICBM 발사 당시 연합 감시·정보자산을 통해 입수한 정보 분석결과를 토대로 북한이 쏜 미사일이 기존 ‘화성-15형’이란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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