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 외래진료센터 4곳 더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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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6곳서 10곳으로 늘리기로
재택치료환자, 예약후 대면진료

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외래진료센터가 기존 6곳에서 10곳으로 늘어난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가 증상이 악화될 경우 이 센터를 방문하면 의사의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서울 시내의 재택치료 환자는 7171명이다. 코로나19 외래진료센터는 현재 서북병원, 서울의료원, 강남베드로병원, 미소들병원, 희명병원, 혜민병원 등 6곳에 운영 중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재택치료 환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중증 예방을 위해 대면진료가 가능한 외래진료센터를 4곳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재택치료 대상자가 증상이 악화되고,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에서 대면진료의 필요성이 인정되면 가까운 외래진료센터를 예약하면 된다. 환자는 관할 보건소 구급차량을 타고 이동하게 된다. 외래진료센터에선 의사 대면진료와 함께 혈액검사, 흉부 엑스레이 및 컴퓨터단층촬영(CT) 등을 통해 코로나19의 중증 이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박 국장은 “재택치료 환자가 비대면 진료의 불안감을 줄이고 필요시 신속하게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외래진료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
#서울 코로나 진료#코로나 외래진료센터#코로나 대면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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