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스포츠
‘괴물 투수’ 마쓰자카 은퇴식에 등장한 ‘꽃을 든 남자’ 이치로
뉴스1
업데이트
2021-12-05 11:33
2021년 12월 5일 11시 33분
입력
2021-12-05 11:32
2021년 12월 5일 11시 32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 구단 공식 SNS
일본 야구의 ‘리빙 레전드’ 스즈키 이치로(48)가 ‘괴물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41)의 은퇴식에 깜짝 등장해 후배를 울렸다.
5일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의 보도에 따르면 전날(4일)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의 홈구장인 메트라이프 돔에서 마쓰자카의 은퇴 행사가 열렸다.
지난 7월 은퇴를 선언한 마쓰자카는 구장을 가득 메운 팬들 앞에서 “공을 정상적으로 던질 수 없을 때까지 야구를 한 것에 만족한다”며 은퇴 소감을 전했다. 이후 웃는 얼굴로 구장을 떠날 예정이었다.
그런데 구장 스크린에 또 다른 전설이 등장하며 행사 분위기가 단번에 바뀌었다. 팬들의 함성에 어리둥절하던 마쓰자카는 꽃다발을 들고 1루 더그아웃 쪽에서 걸어오는 이치로를 보고 감격했다.
이치로가 꽃다발을 건넨 뒤 “오랫동안 잘 해왔다. 무슨 말을 전해야 할지 어려워 이런 방법을 택했다”며 마쓰자카의 앞날을 응원하자, 마쓰자카는 눈물을 흘렸다.
마쓰자카는 “프로 입단 전부터 이치로를 따라잡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하다”고 했다.
이치로와 마쓰자카는 일본을 거쳐 메이저리그에서도 뛰었던 스타 플레이어다. 2006년, 2009년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서 한솥밥도 먹었다.
고교 시절부터 이름을 날린 마쓰자카는 1999년 세이부에 입단, 16승 5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했다. 이후 2006년까지 108승을 거두며 일본을 대표하는 우완 에이스로 활약했다.
2007년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마쓰자카는 데뷔 시즌 15승, 이듬해 18승을 올리며 빅리그에서도 정상급 투수 반열에 섰다.
하지만 이후 부상에 시달리며 이전과 같은 구위를 선보이지 못했다. 마쓰자카는 뉴욕 메츠(2013~2014년)를 끝으로 빅리그 생활을 정리하고 2016년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계약, 일본으로 돌아갔다.
주니치 드래곤스(2018~2019)를 거쳐 지난해 친정 세이부로 돌아왔으나 일본에서 마무리는 다소 아쉬웠다. 마쓰자카는 복귀한 후 15경기밖에 나서지 못했다.
(서울=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찐명’ 박찬대, 민주 원내대표 단독출마… 李 독주체제 강화
좋아요
개
코멘트
개
흉기로 이웃 위협한 男…‘나무젓가락’이라 발뺌하다 덜미
좋아요
개
코멘트
개
‘팝업 성지’ 성수, 언제까지 힙할까? 상권 성장의 공식 [딥다이브]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