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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스포츠

탄력 받은 현대건설, 3연속 무실세트

입력 2021-11-18 03:00업데이트 2021-11-1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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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완파, 개막 9연승 질주
양효진 20점 활약에 야스민 17점
현대캐피탈은 KB손보 꺾고 2위로
막아설 자 누구랴. 프로배구 여자부 선두 현대건설이 개막 후 9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현대건설은 1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3-0(25-16, 25-12, 25-19)으로 완승을 거뒀다. 세 경기 연속 셧아웃 승리다.

이날 승리로 현대건설은 구단 최다 연승 타이기록이자 여자부 개막 후 최다 연승 타이기록(이상 10연승)에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2009∼2010시즌 GS칼텍스가 기록한 여자부 최다 연승(14연승) 기록에도 한 걸음씩 다가서고 있다. 승점 26이 된 현대건설은 2위 KGC인삼공사(승점 18)와의 차이를 8로 벌렸다.

현대건설은 이날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2세트 한때 19-6까지 앞서기도 했다. 현대건설 센터 양효진(32·사진)이 블로킹, 서브 2개씩 포함 양 팀 최다 20득점을 했다. 공격성공률은 76.19%를 기록했다.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던 외국인 선수 야스민(25)도 17득점(성공률 46.87%)을 했다. 올해 처음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은 야스민은 팀의 취약점으로 꼽혀온 큰 공격에서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 경기 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우리가 준비한 것들이 제대로 나왔다. 매일 이렇게만 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반면 도로공사는 외국인 선수 켈시(9점)를 포함해 아무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남자부 현대캐피탈도 KB손해보험에 3-0(25-22, 25-22, 26-24) 완승을 거두며 4위에서 2위로 도약했다.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KB손해보험 상대 7연패에서 탈출했다. 현대캐피탈 외국인 선수 히메네즈가 팀 최다 20득점을 했다. ‘현대 남매’가 나란히 웃은 하루였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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