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육진흥원, 보육교직원 힐링 위한 토크콘서트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11월 11일 1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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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육진흥원이 장기화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우울 및 고된 업무로 지쳐있는 보육교직원을 위로하고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힐링 톡톡(Talk Talk)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힐링 톡톡 콘서트는 평소 보육교직원이 만나기 어려운 저명인사의 특강과 보육교직원의 어려움과 고민을 나누는 고민상담소로 구성된다. 특강은 △정신과 전문의 ‘양재진 원장’의 스트레스 특강(1부) △좋은 연애 상담소 ‘김지윤 소장’의 소통 특강(2부) 등 총 2부작으로 계획됐다.

고민상담소는 방송인 박슬기와 현직 보육교사, 학계 보육전문가들이 출연하여 보육교직원들의 고민 해결을 도울 예정이다. 한국보육진흥원 관계자에 따르면, 상담소는 보육교직원들이 보낸 1100건이 넘는 사연 중 대표 사연을 골라 그에 대한 현직 보육교사들의 경험과 전문가 솔루션을 전하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이번 콘서트는 12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1부는 19일, 2부는 27일에 사전 신청자 대상으로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송출된다. 또 내달 4일에는 마음성장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보육교직원 전체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나성웅 한국보육진흥원 원장은 “올 한해는 코로나로 변화된 보육정책에 대한 적응과 전염병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보육교직원들의 노고가 그 어느 때보다도 많았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육교직원들을 위한 심리 및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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