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아동권리 확대-학대예방 행사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1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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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0일 아동권리주간 맞춰 전시회-캠페인-토론회 등 진행

서울 관악구가 아동권리주간(15∼20일)을 맞아 아동권리를 확대하고 옹호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아동권리주간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19일)과 ‘세계 아동의 날’(20일)을 기념해 마련된 것이다.

구는 아동권리주간 사전 행사로 11일 오후 2∼6시 구청 광장에서 아동권리 그림 전시회와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곳에서는 아동의 4대 기본 권리(생존·발달·보호·참여)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리고 구의 각종 활동을 소개하는 홍보 리플릿 배부, 온라인 설문조사, 퀴즈 등이 열린다. 유튜브 채널 ‘라이브관악’에서는 아동권리 그림 그리기 공모전 수상작과 입상자의 인터뷰 영상을 방송한다.

세계 아동의 날인 20일에는 아동 참여 온라인 토론회가 진행된다. 초등 4학년부터 고교생과 장애아, 학교 밖 청소년 등이 온라인에서 토론을 벌이며 직접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유니세프는 아동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아동친화도시를 인증해왔다. 구는 지난해 3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구는 아동친화모니터단을 운영하고 아동친화 예산서를 제작하는 등 57개의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아동친화정책을 추진해 아동과 청소년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
#관악구#아동권리 확대#학대예방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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