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별세 소식에 눈물 보인 전두환…조문은 어려울 듯

뉴스1 입력 2021-10-26 19:42수정 2021-10-2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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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헬기사격’을 증언한 고(故)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를 받고 있는 전두환씨(90)가 9일 광주지방법원에 출석한 뒤 법원을 퇴장하고 있다. 2021.8.9/뉴스1 © News1
노태우 전 대통령의 별세 소식을 듣고 전두환 전 대통령이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전 전 대통령의 측근인 민정기 전 청와대 공보비서관은 26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노 전 대통령의 별세 소식을 이순자 여사에게 전했고, 소식을 들은 전 전 대통령이 눈물을 흘리셨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민 전 비서관은 조문 계획을 묻는 말에 “거동이 불편해서 빈소는 못 가실 것 같다. 지난 주 동생 전경환씨의 빈소도 찾지 못했다”며 “조문 계획에 대해서는 말씀이 없었지만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시지 상황”이라고 밝혔다.

노 전 대통령과 전 전 대통령은 육군사관학교 생도 출신인 두 사람은 육사 11기 동기로 1952년부터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육사 생도 시절 방을 같이 썼고, 노 전 대통령은 자신이 쓴 ‘노태우 회고록’에서 자신의 결혼식 사회를 전 전 대통령이 봐주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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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군부 내 사조직이자 군부의 정치 개입이라는 폐단의 근원 ’하나회‘를 앞장서서 결성했고, 하나회는 1979년 10월26일 박정희 전 대통령이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에게 암살당한 뒤 같은 해 군사 쿠데타인 12·12 군사반란(12·12 사태)을 주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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