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회 연속 만루포…보스턴 “승부 원점”

김배중 기자 입력 2021-10-18 03:00수정 2021-10-18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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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네스-데버스 PS 첫 기록
ALCS 첫판 4-5 분패 뒤 분풀이
NLCS 애틀랜타, 다저스 꺾고 첫승
J D 마르티네스
보스턴이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PS)에서 최초로 1, 2회 연속 만루홈런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를 원점으로 돌렸다.

보스턴은 17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ALCS 2차전에서 9-5로 이겼다. 전날 휴스턴에 4-5로 석패한 보스턴은 7전 4선승제의 ALCS에서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맞추고 안방인 보스턴 펜웨이파크로 이동한다. 3차전은 19일 열린다.

라파엘 데버스
경기 시작과 함께 터진 시원한 홈런 두 방이 승패를 갈랐다. 1회 2루타와 볼넷 2개로 만루 기회(2사)를 잡은 보스턴은 J D 마르티네스의 홈런이 터지며 4-0으로 앞섰다. 2회 볼넷 1개와 안타 2개로 다시 만루 기회(1사)를 잡은 보스턴은 이번엔 라파엘 데버스의 만루홈런이 터져 8-0으로 크게 앞섰다. ESPN에 따르면 PS에서 첫 2이닝에 연속 만루홈런을 친 팀은 보스턴이 최초다. 정규리그를 통틀어도 역대 5번밖에 없는 진기록이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NLCS) 1차전에서는 애틀랜타가 안방에서 LA 다저스에 3-2로 이기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년 연속 NLCS에서 격돌한 팀답게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지난해에는 다저스가 애틀랜타를 4승 3패로 꺾고 월드시리즈(WS)에 올라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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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애틀랜타가 다저스 선발 코리 크네이블의 폭투로 선취점을 내자 다저스는 2회 A J 폴록의 2루타, 크리스 테일러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4회 다저스가 윌 스미스의 홈런(1점)으로 역전하자 뒤이어 애틀랜타가 오스틴 라일리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9회에 갈렸다. 1사에서 애틀랜타 오지 올비스가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하고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라일리의 끝내기 안타가 이어지며 경기를 가져왔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보스턴#마르티네스#덴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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