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69개 초등학교에 공연관람 지원

박창규 기자 입력 2021-10-13 03:00수정 2021-10-1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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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클래식 등 21개 작품 서울시는 ‘초중고 학생 문화공연 관람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연말까지 69개 초등학교 9151명을 대상으로 21개 공연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길어지면서 공연을 관람하기 힘들어진 학생들에게 양질의 예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 기회를 얻기 힘든 공연예술계에도 안정적인 관객층을 확보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다.

시는 6월 사업 공모를 통해 79개 작품을 접수했다. 장르별 협회와 교육, 공연기획 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21개 작품이 선정됐다. 첫 공연은 서울오케스트라의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로 12일 국립중앙박물관 내 ‘극장 용’에서 열렸다. 교과서에 실린 클래식 곡을 학생들에게 직접 들려주면서 클래식이 지루하지 않으며 재미있고 다양한 이야기가 숨겨져 있음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연을 관람하는 학생들은 학급당 버스 1대를 배정받아 초등학교와 공연장을 왕복 이동한다. 공연장에 입장할 때는 발열체크를 꼭 진행하며 공연장은 손소독제 비치, 객석 한 좌석 띄워 앉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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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올해 사업을 진행한 뒤 교육적 효과 등을 파악해 중고교생으로 대상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박원근 시 문화예술과장은 “학생들이 눈앞에서 호흡하는 출연자를 만난 순간을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하면서 이후 예술작품을 즐겨 찾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
#서울시#문화공연 관람지원#초중고 학생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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