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양궁선수권 첫 3관왕’ 김우진, 청주시청서 포상금 1300만원

  • 뉴시스
  • 입력 2021년 10월 7일 17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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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7일 세계양궁선수권 사상 첫 3관왕을 차지한 김우진(29)에게 포상금 1300만원을 수여했다.

홍승진 국가대표 및 청주시청 양궁부 감독에게도 같은 금액을 지급했다.

김우진은 지난달 19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양크턴에서 열린 2021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과 남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 금메달을 휩쓸며 세계선수권대회 역사상 첫 3관왕에 올랐다.

앞선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따 청주시로부터 3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그는 “청주시의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 덕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자만하지 않고 매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옥천 출신의 김우진은 옥천 이원초와 이원중, 충북체고를 졸업한 뒤 2011년 청주시청에 입단했다.

김우진을 비롯한 청주시청 남자 양궁부는 오는 24일 경북 예천에서 열리는 2022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한다.

[청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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