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대체로 맑아…‘반짝’ 비 이후 일교차 큰 날씨

  • 동아닷컴
  • 입력 2021년 10월 2일 08시 30분


코멘트
토요일인 오늘(2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가을비가 예상된 가운데 비가 그친 후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0도 이상 클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지방과 전북 북부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전북 남부와 전남권 북부, 경북 북부내륙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10∼30㎜,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전북 북부, 경북 북부, 울릉도·독도 5∼10㎜다. 이후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가 되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0도 이상 클 것으로 예상돼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수원 18도, 춘천 17도, 강릉 18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17도, 대구 17도, 부산 20도, 제주 21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4도, 수원 27도, 춘천 26도, 강릉 26도, 청주 27도, 대전 27도, 전주 28도, 광주 29도, 대구 29도, 부산 28도, 제주 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경기 남부·충남·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1.5m, 남해 0.5~2m로 예상된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