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2055명 확진…9일 연속 2000명 넘겨 ‘확산 지속’

뉴스1 입력 2021-10-01 22:09수정 2021-10-0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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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앞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86명이라고 밝혔다. 2021.10.1/뉴스1 © News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2055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2296명보다 241명 적은 수치다. 역대 최다 확진자를 기록한 전주 금요일(9월24일) 동시간대 2859명과 비교하면 804명 적다.

2000명대 이상 발생은 추석 연휴 직후인 지난달 23일부터 9일 연속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 감염자는 1542명(75%), 비수도권 감염자는 513명(25%)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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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확진자는 서울이 75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671명, 인천 116명, 경남 105명, 대구 79명, 경북 57명, 충북 55명, 충남 45명, 부산 41명 등 순이다.

이외 지역 확진자는 강원·대전 각 31명, 울산·전북 각 19명, 광주 13명, 전남·제주 각 8명, 세종 2명 등이다.

지역별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은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확진자가 8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694명이 됐다. 강북구 소재 요양병원에서도 확진자가 4명 추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중구 중부시장 관련 확진자는 1명이 늘어 총 282명이다. 중구 소재 사우나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돼 누적 22명으로 늘었다.

경기의 경우 기존 집단감염 여파로 확진된 사례는 시흥 금속제조업 관련 3명(누적 60명), 포천 축구단 관련 2명(누적 12명), 오산 정신병원 관련 1명(누적 34명), 포천 섬유가공 및 육류가공업 관련1명(누적 52명) 등 소수였다. 나머지는 경로 미확인 또는 가족·지인 등 접촉에 의한 산발감염으로 나타났다.

경남은 8월12일 이후 50일만에 100명대 확진자가 쏟아졌다. 양산 공장에서만 2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공장 종사자 24명과 가족 4명이다. 이 공장에서는 전날 40대 근로자 2명이 첫 확진판정을 받았다. 김해 외국인 음식점 2곳과 관련해서도 각각 6명과 2명 등 8명이 추가 감염됐다.

대전에서는 경기 안산 확진자의 동료인 중구 30대,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대덕구 20대, 대구 확진자의 n차 감염자인 대덕구 40대, 서울 확진자의 n차 감염자인 서구 취학아동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는 외국인 감염이 심각했다. 베트남 지인모임발 집단감염 관련해 이날만 3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 역시 외국인 감염 확산이 지속했다. 이날도 캄보디아와 태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국적 외국인 5명이 확진됐다. 이들 대부분은 산업단지에서 일용직으로 근무하며 동료와 지인, 가족 등이 감염된 뒤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 후 확진됐다.

충북은 청주에서 외국인 종교모임 관련 확진자가 3명 추가됐다. 누적감염자는 9명이다. 울산의 경우 신규 집단감염지로 분류된 동구 교회에서 5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 교회 관련 누적 감염자는 21명이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 확산을 막기 위해 적용 중인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4일부터 17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백신 접종률 상승으로 사적모임 제한과 식당·카페 운영시간 제한 등의 완화가 예상됐지만 결혼식·돌잔치의 인원 제한을 일부 완화하는 선에서 그쳤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향후 2주가 앞으로 방역체계를 결정할 중요한 고비”라며 방역 조치 준수를 당부했다.


(전국=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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