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주역인 ‘황새’ 황선홍 전 포항 감독(53·사진)이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는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황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4년 파리 올림픽까지다. 다만 내년 9월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아경기 후 중간 평가를 거쳐 계약 지속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황 감독은 다음 달 27일부터 3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U-23 아시안컵 예선부터 팀을 이끈다. 한국은 H조에서 필리핀, 동티모르, 싱가포르와 차례로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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