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3’ 최예빈 “엄마는 살인자” 법정서 자해…김소연 무기징역 선고

뉴스1 입력 2021-09-10 22:42수정 2021-09-1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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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펜트하우스3’ 캡처 © 뉴스1
‘펜트하우스3’ 최예빈이 김소연의 범행을 진술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3’에서는 천서진(김소연 분)이 오윤희(유진 분), 심수련(이지아 분) 살인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증인으로 딸 하은별(최예빈 분)이 등장했고, 그는 사실을 알린 뒤 자해해 충격을 안겼다.

앞서 하은별은 엄마 천서진이 심수련과 다투며 나눈 대화를 엿들었고, 직접 경찰에 신고했다. 천서진은 현장에서 긴급 체포됐다. 심수련까지 절벽에서 밀어 충격을 더했다. 심수련은 생존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천서진은 오윤희 살해 혐의로 법정에 섰다. 검사는 “심수련도 살해하려 절벽에서 밀었다. 인정하냐”라고 물었지만 천서진은 “기억이 없다”라며 발뺌했다. 천서진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조기 치매라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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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하은별이 증인으로 등장했다. 그는 증인석에서 “천서진의 딸이다. 엄마가 치매 앓고 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 거짓말이다. 모든 걸 연기하고 있다. 다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수련 아줌마를 죽인 거다. 엄마는 딸에게도 단 한번도 진실했던 적 없다”라고 밝혔다.

하은별을 눈시울을 붉히며 사고 현장을 목격했다고 알렸다. “엄마가 살려달라고 하는 수련 아줌마를 매몰차게 밀어서 절벽 끝에서 죽게 만들었다”라고 진술했다. 또한 “할아버지부터 윤희 아줌마, 수련 아줌마까지 엄마는 내가 보는 눈 앞에서 세 번이나 사람을 죽였다”라고 소리쳤다.

특히 하은별은 “이 모든 비극의 시작은 나였다. 그래서 단 한번도 진실을 말하지 못했다. 이제 모든 걸 끝내고 싶다”라며 “엄마 이제 좀 편해져도 돼. 난 엄마 기대 채울 수 없어, 다신 노래하지 않을 거야. 더는 나 때문에 죄짓지 마. 나도 벌받을게”라고 말하더니 법정에서 자해했다.

천서진은 피를 흘리는 딸을 바라보며 “아니야! 너 때문이 아니야! 모두 내 잘못이야!”라고 소리치면서 오열했다. 그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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