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서 코로나19 조치 항의 시위…일부 시위대 체포

뉴시스 입력 2021-08-02 03:06수정 2021-08-02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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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에서 1일(현지시간) 정부의 코로나19 제한조치에 대한 시위가 열렸다. 경찰과 충돌이 발생했다.

AP통신, 유로뉴스에 따르면 집회 금지에도 불구하고 이날 베를린에서는 수백명의 시위대가 정부의 방역 조치에 항의하기 위해 몰렸다.

베를린 경찰은 2000명 이상의 경찰관을 배치했다. 시위대를 해산시키려던 경찰관들은 공격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베를린 샬로텐부르크 인근과 티어가르텐 공원 등에서 일부 시위대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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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위대가 브란덴부르크 문으로 향하자 경찰은 확성기를 통해 해산하지 않을 경우 물대포를 사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 5월 독일은 코로나19 제한 조치를 완화했다. 식당, 술집 등은 다시 문을 열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식당에서 식사하거나 호텔에서 머무르는 등 활동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와 코로나19로부터 회복됐다는 증명서를 요구하고 있다.

유럽에서 코로나19 조치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리는 곳은 독일 뿐만이 아니다. 지난달 31일 프랑스 수도 파리 등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인 ‘백신 여권’ 도입 시위가 열렸다. 이 시위는 3주 째 계속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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