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오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협의…윤호중 “재정이 더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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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6월 25일 06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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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6.24/뉴스1 © News1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6.24/뉴스1 © News1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5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협의한다.

당정협의는 이날 오전 7시30분 국회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선 재난지원금과 신용카드 캐시백, 소상공인 지원 등 내수 진작을 위한 대안이 화두에 오를 전망이다.

전날 정부는 다음 주 초 확정 발표할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관련해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기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과 최대한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단, 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원’을 밀어붙이는 민주당과 ‘선별 지원’으로 맞서는 정부의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어 공방은 불가피하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전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이날 당정협의에서는) 성장률, 고용, 물가 등 거시경제 지표 개선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면서, 투자 확대 및 민생 회복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하게 될 것”이라며 “내수 진작 효과를 빠르게 체감하려면 재정도 동행해야 한다. 재정 당국은 좀 더 자신감을 갖고 좀 더 적극적인 역할에 나설 것을 당부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당정협의에는 당에서는 윤 원내대표와 박완주 정책위의장, 유동수 정책위수석부의장, 김성환 원내수석부대표, 송갑석 전략기획위원장을 비롯해 제3~7정조위원장, 정책위 선임부의장들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등 각 부처 장관들을 비롯해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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