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난 해소 나선 공수처…검사 빈자리 10명 추가 채용

뉴시스 입력 2021-06-03 14:07수정 2021-06-0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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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검사 2명과 평검사 8명 공석
대변인 채용면접…17일 최종합격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인력난 해결을 위해 검사 추가 채용에 나선다.

공수처는 이달 중에 인사위원회를 개최한 후 현재 결원인 수사처 검사 직위에 대해 추가 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공수처는 지난 3~4월 검사 채용에서 부장검사 4명과 평검사 19명을 선발하려 했으나 부장검사 2명과 평검사 11명만 뽑았다.

부장검사 2명과 평검사 8명의 자리가 공석으로 남겨지면서 수사1부는 구성조차 되지 못했다. 수사3부 부장검사 역할은 공소부장이 겸임하는 등 인력난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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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정원의 절반밖에 채우지 못한 데다가 그나마 임용된 검사 중 6명이 지난달 31부터 법무연수원 위탁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수사관도 정원을 채우지 못한 상태다.

수사 인력이 충분치 않다보니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교사 부당 특별채용’ 의혹, 이규원 검사의 ‘윤중천 면담보고서 왜곡·유출’ 의혹,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공소장 유출’ 사건 말고는 손도 대지 못하고 있다.

공수처가 이달 검사 직위 추가 채용을 시작한다고 해도 최종 선발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서류전형과 면접전형, 인사위원회 평가를 진행한 다음 최총후보군을 청와대로 올려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야 한다. 1~2개월 정도의 기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공수처가 출범 후 사실상 공석인 대변인 자리의 적임자를 찾을지도 주목된다.

공수처는 앞서 한 차례 대변인 채용 절차를 진행했으나 적임자를 찾지 못해 기획재정부 파견 공무원이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다.

공수처는 지난달 초 대변인 모집 공고를 내고 서류전형을 진행했다. 이날 오후 서류전형 합격자 5명을 대상으로 면접시험을 진행한다. 언론계, 민간 기업, 공직자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자들이 면접을 볼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이번에 대변인 적임자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변인 최종 합격자는 17일 발표된다. 합격자는 과장급 시험까지 거친 다음 다음달 중순께부터 본격 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과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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