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00만 도시 표범 3마리 탈출했는데…동물원 ‘쉬쉬’

뉴스1 입력 2021-05-10 09:00수정 2021-05-1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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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자춘에서 발견된 표범 - 웨이보 갈무리
중국 항저우에 있는 사파리 동물원(항저우야생동물세계)에서 표범 3마리가 탈출, 항저우 지역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0일 보도했다.

표범 3마리는 지난 주말 동물원을 탈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탈출한 직후 동물원에서 5.5km 떨어진 허자춘에서 발견됐으나 포획에는 실패했다.

표범 3마리를 포획하기 위해 1000명이 넘는 공무원이 동원됐으며, 드론을 이용, 표범을 추적하고 있다.

드론을 이용해 표범이 있는 곳을 파악할 수 있지만 표범이 빠르게 이동하고 있어 포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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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항저우는 저장성의 성도로, 인구 1000만 명이 밀집해 사는 지역이라 인명피해 사고도 우려되고 있다. 주민들은 무서워서 외부출입을 삼가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표범 3마리가 어떻게 동물원을 탈출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 동물원은 항저우의 대표적 명소로, 5월 노동절 연휴 때 10만 명의 방문객이 찾았을 정도다.

한편 동물원은 표범 3마리가 탈출했음에도 이를 뒤늦게 공개해 중국 누리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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