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항·남양주·파주 軍부대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 뉴시스
  • 입력 2021년 3월 17일 1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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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내 코로나19 환자 39명…누적 629명

17일 서울과 포항, 남양주, 파주에 있는 군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육군 간부 2명, 육군 병사 1명, 해병대 군무원 1명이다.

서울 지역 육군 간부 1명은 자녀 확진에 따라 보호자로 생활치료센터 동반 입소 중 증상이 발현됐다.

포항 지역 해병대 군무원 1명은 부대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이 군무원은 격리 중 가족의 확진 소식에 따라 진단검사를 받았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양주 지역 육군 간부 1명은 민간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것으로 확인돼 진단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 확진됐다.

파주 지역 육군 병사 1명은 인천에서 휴가를 보낸 뒤 복귀 전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군 내에서 치료 중이던 코로나19 환자 1명이 이날 완치됐다.

이로써 군 내 코로나19 환자는 39명이 됐다. 누적 확진자는 629명, 완치자는 590명이다.

군 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583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2만8086명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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