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수석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변 장관의 사의 표명에 “변 장관이 책임지는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2·4 대책의 차질 없는 추진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변 장관의 주도로 추진한 공공주도형 주택공급대책과 관련된 입법의 기초 작업까지는 마무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전날 “변 장관은 이번 사태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변 장관 사퇴론과 관련해 대통령 건의 등 강력한 인사조치 가능성을 시사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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