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약물 구매 의혹’ 송승준 “확인 후 즉시 반납, 복용한 적 없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입력 2021-03-11 17:49수정 2021-03-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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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베테랑 투수 송승준이 금지약물 구매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송승준 소속팀 롯데는 11일 입장문을 내고 “구단은 해당 보도가 이루어진 직후 의혹을 받고 있는 송승준과 면담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송승준은 ‘이여상 전 선수의 권유로 ‘줄기세포 영양제’라고 주장하는 제품을 받았지만 금지 약물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되돌려 주었다’고 입장을 전하고 있다. 해당 사건은 KADA(한국도핑방지위원회)에서 조사를 진행 중”이라 덧붙였다.

송승준 본인 역시 “지난 2017년 이여상 전 선수로부터 ‘줄기세포 영양제’라고 주장하는 제품을 권유 받았고 팀 후배가 좋은 의미로 추천을 해준다고 생각하여 제품을 받게 되었다. 하지만 당일 저녁 개인 트레이너에게 문의한 결과 해당 제품이 금지약물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다음 날 직접 되돌려주며 크게 질책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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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금전 거래와 약물 복용 사실 역시 일체 없었음을 말씀 드린다. 해당 시점 이후 KADA에서 진행한 공식 도핑 테스트에서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KADA의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말을 아끼고 이후 절차에 잘 임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는 이날 “KADA가 전 프로야구 선수 이여상이 2017년 현역 프로야구 선수 A, B에게 금지 약물을 1600만원에 판매한 혐의를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A는 2021년에도 KBO리그에 현역으로 등록된 선수이고, B는 은퇴해 아마추어 지도자로 활동 중이라는 설명에 A선수로 송승준이 지목됐고, 송승준은 입장문을 통해 의혹을 부인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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