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집단 보복폭행 외국인 일당 10명 전원 검거…9명 구속

뉴스1 입력 2021-02-23 10:42수정 2021-02-2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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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남양 집단폭행 유튜브 영상 캡처. © 뉴스1
경기 화성시에서 대낮 집단 보복폭행을 벌인 외국인 10명이 전원 검거됐다.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우즈베키스탄 국적 A씨(45) 등 일당 10명을 모두 검거해 이중 9명(우즈베키스탄 국적 7명·카자흐스탄 국적 1명·러시아 국적 1명)을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불구속 입건된 1명은 A씨와 같은 국적의 여성 B씨로 범인도피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일당은 지난 8일 오후 4시50분께 경기 화성시 남양읍 한 이면도로를 서행하던 C씨(러시아 국적)와 D씨(우크라이나 국적)의 승용차를 멈춰 세운 뒤, 둔기 등으로 차량을 파손하고 이들을 무차별 폭행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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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발생 직후 범인 추적에 나선 경찰은 A씨 등을 순차적으로 검거했으며 이중 6명은 지난 19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나머지 3명은 25일께 송치할 계획이다.

불구속 입건된 B씨는 추가 조사를 벌인 뒤 추후 송치할 방침이다.

경찰은 피의자 가운데 1명으로부터 “마약을 빼앗겨 보복 폭행했다”는 진술을 확보, 마약 거래 등과 관련된 범죄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했다.

마약 관련 범죄에는 폭행 피해를 당한 C씨와 D씨도 연루된 것으로 보고, 이들에 대한 수사도 병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 외국인에게서 마약 관련 진술이 나와 관련 범행 확인을 위한 수사를 광범위하게 진행했다”며 “C씨와 D씨에 대한 입건 여부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수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경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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