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해상 화재 사고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구조하는 수륙양용 수난구조차가 개발됐다. 기존 구조차 및 방재선은 물과 육지에서 동시에 기능하지 않아 사고현장에서 선착장까지 이동할 수 없어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다. 진압용 소화장치를 장착하고 엠뷸런스와 같은 기능이 탑재돼 있어 구조선과 구급차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GMI그룹은 지난해 1월 필리핀 정부 요청으로 수륙양용 특수 수난구조차를 개발 중이다. 이준암 GMI그룹 대표는 “코로나19가 안정세로 접어들어 해외 수출길도 재개돼 금년 하반기 필리핀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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