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협 국방전문위원, 백혈병 투병 아들 둔 육군 부사관에 성금 전달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월 22일 17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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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이상협 국방전문위원(왼쪽)과 김동호 9사단장(오른쪽)이 21일 이경환 상사(가운데)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이상협 국방전문위원(왼쪽)과 김동호 9사단장(오른쪽)이 21일 이경환 상사(가운데)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육군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이상협 국방전문위원이 1군단 예하 9사단에 근무 중인 이경환 상사에게 2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9사단 장병 30여 명은 동료 부사관인 이 상사의 아들이 백혈병으로 투병 중이란 소식을 듣고 헌혈 릴레이를 진행했고 이 소식을 접한 이 위원이 21일 그에게 성금을 전달한 것. 9사단장도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앞서 이 위원은 암 투병 중인 어머니를 모시다 군에 입대한 25사단의 한 병사에게도 지난해 100만 원을 시작으로 전역 시까지 약정금액을 기부하고 있다. 이 위원은 “작은 기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장병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규진 기자 new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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