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 ‘정인이 학대 사망’ 첫 신고부터 첫 재판까지

뉴스1 입력 2021-01-13 10:43수정 2021-01-1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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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검찰청 앞에 마련된 정인이를 위한 추모 공간에서 한 시민이 정인이의 모습을 휴대전화 카메라에 담고 있다. 2021.1.12/뉴스1 © News1
우리 사회를 공분케 했던 정인이 양모에 대한 첫 재판이 13일 열린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신혁재)는 이날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등으로 구속기소된 양모 장모씨와 아동복지법위반(아동유기·방임)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양부 안모씨의 첫 재판을 남부지법 본관 306호에서 진행한다.

장씨 부부는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정인이를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방치한 혐의를 받는다. 정인이는 지난해 1월 이들에게 입양됐다가 10월 13일 췌장이 절단되고 복강 내 출혈 등 복부 손상을 입은 상태로 서울 양천구 소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졌다.

정인이의 안타까운 소식이 알려지면서 정인이를 추모하는 목소리와 함께 양부모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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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정인이 사건과 관련한 사건 일지.

◇2020년 9월

▲23일 아동보호전문기관이 데리고 온 16개월 영아 A양의 몸상태를 체크하던 병원 원장, 학대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 경찰은 A양의 부모를 대면조사 했으나 혐의점 발견하지 못해

◇2020년 10월
▲13일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병원에서 치료 받던 A양 사망. 서울 양천경찰서 수사 착수

▲15일 지난 5월부터 A양 관련 아동학대 신고 3차례 있었음에도 경찰이 방치했다는 논란. 서울지방경찰청, 여청청소년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5인 점검단 구성

▲20일 서울 양천경찰서, A양 부모 소환 조사

◇2020년 11월

▲4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A양 사인 ‘외력에 의한 복부손상’ 최종소견

▲6일 서울 양천경찰서, A양 엄마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11일 서울 남부지법, A양 엄마에 대해 도망과 증거인멸 염려로 구속영장 발부

▲19일 서울 양천경찰서, A양 엄마 아동학대치사·아동복지법상 방임 혐의로 기소의견 구속 송치. A양 아빠 방임·방임에 대한 방조혐의로 불구속 송치

◇2020년 12월

▲4일 서울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실, 양천경찰서 사건 관련자 12명 ‘무더기 징계’

▲9일 서울남부지검, A양 양어머니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구속 기소. A양 양아버지 아동유기·방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A양 양부모에게 살인죄 적용해달라’ 한 달 이내에 20만명 이상의 동의

◇2021년 1월

▲3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이후 SNS서 #정인아 미안해 애도 물결

▲5일 청와대 국민청원 ‘아동학대 방치한 양천경찰서장 및 담당경찰 파면 요구’ 하루 만에 20만명 동의

▲6일 서울 남부지법, 정인이 양부모 엄벌 진정서 600건 쇄도

▲6일 감창룡 경찰청장, 서울 양천경찰서 서장 대기발령 조치. ‘정인이 사건’ 관련 대국민 사과문 발표

▲13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신혁재) 오전 10시30분 정인이 양부모 첫 재판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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