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거리두기·선제검사로 확진자 감소…여전히 위험”

뉴시스 입력 2021-01-11 12:14수정 2021-01-1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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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고민할 것"
서울시는 11일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감소 추세와 관련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선제검사 효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검사건수가 줄었지만 확진자 감소가 계속 나타나고 있다”며 “감염재생산지수도 지난해 연말 0.93에서 0.74로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박 국장은 “서울 신규 확진자가 100~200명으로 완만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초기 단계”라며 “일상에서 대인 간 접촉으로 인한 전파가 많아 긴장을 늦추기에는 여전히 위험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 국장은 “언제든지 대규모 집단감염 확진자가 급증할 수 있다. 시민들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야 하고 선제검사도 여전히 필요로 하다”며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진이 확인된 시민이 1500여명이다. 선제검사를 안했을 경우 가족감염·집단감명과 연결되면 확진자 수는 지속적으로 올라갔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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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임시선별검사소가 일반 보건소에서 하는 선별진료소보다 훨씬 지리적·거리적으로 접근성이 좋고 익명검사 하는 것도 시민들이 더 적극적으로 검사할 수 있었던 부분”이라며 “향후 어떤 방식으로 추가적·지속적으로 할지에 대한 고민을 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거리두기 단계 조정은 2단계가 하루 평균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400~500명이다. 확진자 숫자뿐만 아니라 유행 양상, 의료체계 등에 관련된 부분”이라며 “단계를 낮추는 부분에 대해선 다양한 요인을 검토하고 생활방역협의회, 현장 목소리 들어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7일까지 5인부터 사적모임 금지 조치와 사회적 거리두기 2.5 단계를 지속적으로 실천해야 이번주 내 코로나19 확산세를 꺾는 분기점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11일)부터 임시 선별검사소도 정상 운영되니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조금이라도 있을 경우, 증상이 없으나 조금이라도 불안한 시민들은 누구나 보건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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