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O 사업 동반성장 추진

GC녹십자와 바이넥스는 CMO 관련 역량이 상이해 협력을 통해 시너지 창출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C녹십자는 바이알(Vial)과 프리필드시린지(PFS) 등 완제의약품 분야에 강점이 있고 바이넥스는 바이오의약품 CDMO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GC녹십자의 경우 지난해 통합완제관 준공을 완료해 국내 생산시설의 분산돼 있던 완제 공정을 일원화했다. 이 시설은 기획 단계부터 자체 생산품목과 함께 CMO 물량까지 고려해 설계됐다. 다양한 치료제와 백신의 생산 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생산 기지 적기 확보’라는 바이오의약품 개발 난관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효율적인 의약품 개발 및 상용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발 빠른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GC녹십자 측은 설명했다.
임승호 GC녹십자 부사장은 “두 회사가 유연하고 효율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혁종 바이넥스 대표는 “이번 협약이 두 업체의 강점을 살리고 인프라를 보완할 수 있는 동반성장 모델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의 CMO 사업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대통령의 체중계는 괜찮은 걸까[오늘과 내일/박중현]
[단독]택시기사, ‘이용구 동영상’ 복구후 지인에 전송
이성윤에 ‘피의자 출석’ 3번째 요구… 檢안팎 “기소 염두에 둔듯”
진중권 “신현수도 친문이 잘라내는 것…文도 통제 못해”
이낙연, 홍남기 면전서 “정말 나쁜 사람” 비판
홍준표 “이낙연 몸부림 가련해…똑같이 사찰해 놓고”
Copyright by dong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