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도 살 거잖아…에르메스·루이비통 가격 인상

뉴시스 입력 2021-01-08 10:50수정 2021-01-0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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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브랜드가 새해부터 가격을 올렸다. 이른바 ‘3대 명품’으로 불리는 에르메스·샤넬·루이비통 중 에르메스와 루이비통이 가격 인상에 나섰다. 샤넬은 2개월 전에 이미 가격을 한차례 올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에르메스는 지난 5일부터 핸드백·지갑·스카프 등 주요 제품 가격을 5∼10% 올렸다. 1월1일 유럽에서 주요 품목 가격을 인상한 데 따른 후속 조치라는 설명이다. 핸드백 가든파티36 가격은 기존 473만원에서 482만원이 됐다. 피코탄18은 343만원에서 354만원이 됐다. 루이뷔통의 스테디셀러 핸드백인 알마BB는 175만원에서 182만원이 됐다. 또 다른 인기 품목 포쉐트악세수아는 231만원에서 260만원으로, 포쉐트 메티스는 245만원에서 261만원으로 인상됐다. 클러치백 토일레트리26 가격은 64만원에서 71만원으로 올랐다.

에르메스와 루이비통이 가격을 높이면서 샤넬 역시 상반기 중에 일부 제품을 더 비싸게 팔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른 명품 브랜드 역시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할 거로 예상된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패션업계가 대체로 고전하고 있지만 명품만은 예외”라며 “국내 명품 수요가 매년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라 가격도 계속 올르는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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