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는 노코멘트”…예년과 달리 비교적 ‘조용한’ 롯데의 스토브리그

뉴스1 입력 2020-12-14 15:43수정 2020-12-1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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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7회초 1사 2,3루 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를 친 롯데 이대호가 베이스러닝을 하고 있다. 2020.9.16/뉴스1 © News1
롯데 자이언츠가 잠잠하다. 지난해 이 기간과 비교했을 때 비교적 조용한 스토브리그를 보내고 있다.

2019년 성민규 단장 부임 이후 발 빠르게 FA 선수 영입(안치홍)과 트레이드 등을 진행했던 것과 달리 올 겨울에는 ‘정중동’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트레이드를 통해 신본기와 박시영을 KT로 보내고 군 복무 중인 최건과 2022년 2차 3라운드 지명권을 받은 것이 전부다.

외부 FA 영입 등을 놓고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다른 구단과 달리 롯데는 차분하게 12월을 보내고 있다. 성 단장은 FA 계약에 대해서는 “노 코멘트”라고 말을 아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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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최하위에서 올 시즌 허문회 감독 체제 하에서 7위(71승1무72패)의 성적을 낸 롯데는 조용히 내실을 다지고 있다.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메이저리그을 노리던 내야수 나승엽을 잡았고, 고교 무대 최고의 좌완이었던 김진욱과도 계약을 마쳤다. 여기에 1차 지명으로 손성빈까지 영입하면서 롯데의 ‘미래 자원’을 확보했다.

더 나아가 내야수 딕슨 마차도(1+1년 총 145만달러), 우완 댄 스트레일리(170만달러)와 계약을 맺었고, 새 외국인 투수로 앤더슨 프랑코(50만달러)를 일찌감치 데려오며 외국인 3인방과 계약을 마쳤다.

가장 우려했던 스트레일리를 잡는데 성공하며 내년 1선발을 지켜냈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FA 시장 관련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롯데는 그 동안 꾸준히 FA 시장에서 ‘큰 손’ 역할을 해왔다. 2017년 1월 이대호(4년 150억원), 그 해 11월 민병헌(4년 80억원), 손아섭(4년 98억원)과 계약을 맺었고, 2020시즌을 앞두고도 안치홍(2+2년 56억원), 전준우(4년 최대 34억원)와 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올해는 조용하게 다가올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4년 150억원의 FA 계약을 했던 이대호와의 계약이 남아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있다.

롯데 입장에서는 프랜차이즈 스타인 이대호를 잡아야 하는 입장이지만 계약년도와 금액 등이 될 변수가 될 전망이다. 올해 25억원이었던 이대호의 연봉을 고려할 때 보상액이 50억원에 달하기 때문에 타 구단 이적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1982년생으로 내년에 한국 나이로 마흔이 되는 이대호와 몇 년 계약을 맺을 지도 관심을 모은다.

한편 롯데는 “FA에 대해서는 내·외부 모두 노 코멘트”라며 “특별히 업데이트 된 것은 없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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