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각선 횡단보도’로 안전·편리성 강화…서울시 올해 25곳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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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2월 6일 14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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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1가 종로구청입구앞 대각선횡단보도 설치 후 전경(서울시 제공)© 뉴스1
종로1가 종로구청입구앞 대각선횡단보도 설치 후 전경(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시는 올해 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 연세대 정문 앞 등 25곳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대각선 횡단보도는 기존 직선 방향뿐 아니라 대각선 방향으로도 바로 건널 수 있어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에 도움을 준다. 특히 서울시는 한 해 3~4곳만 추가 설치했던 대각선 횡단보도를 올해는 대거 늘려 시민들의 보행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실제로 올 초 연세대 정문 앞 설치(4월 완료)를 시작으로 7월과 8월에는 중랑구청 앞과 마포 푸르지오 및 대한빌딩 앞, 11월에는 종로1가(종로구청입구), 조계사입구, 청계3·4가, 금천스타밸리, 은평롯데몰앞 교차로 등에 대각선 횡단보도가 설치됐거나 설치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를 지속적으로 늘리기 위해 ‘2021년도 사업 후보지’를 선정, 설계를 진행 중이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대각선 횡단보도는 보행자 안전과 편의를 우선시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특히 유동인구가 많고 보행유발 시설이 많은 지점을 우선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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