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복, 새로운 클래식 아이콘 ‘클래식 레더 레거시’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8월 5일 2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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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코리아는 ‘리복’이 새로운 클래식 아이콘 ‘클래식 레더 레거시(Classic Leather Legacy)’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클래식 레더 레거시는 지난 1979년 출시한 경주화 ‘아즈텍(Aztec)’과 1983년 선보인 러닝화 ‘클래식 레더(Classic Leather)’를 결합한 제품이다. 1970~1980년대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타일로 완성된 것이 특이다.

리복 레이싱 클럽(Racing Club)을 연상시키는 레드와 화이트, 블루 컬러 조합이 적용됐으며 나일론과 스웨이드 가죽 등 다양한 소재가 혼합됐다. 설포 부분에는 리복 윈도우 박스 로고가 반투명 필름 형태로 부착됐다. 미드솔은 상단부와 대조되는 컬러와 소재를 사용했다. 볼록한 모양과 함께 현대적인 감각을 라인으로 살렸다. 국내에서는 블루와 블랙, 화이트 등 3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리복은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 18명이 참여한 ‘지금 이 순간, 나의 이야기(Write Your Legacy)’ 캠페인을 공개했다. 다양한 분야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들이 클래식 레더 레거시를 활용해 자신만의 독특한 이야기를 아트워크로 구현했다.

리복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예술인들에게 작품 활동을 위한 플랫폼과 창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업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클래식 레더 레거시를 활용해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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