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명품 백화점 경험”… 현대百 압구정본점, ‘톰딕슨카페’ 국내 첫선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8-02 23:05수정 2020-08-02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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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대표 산업 디자이너 직접 디자인한 카페
음료·톰딕슨 디자인 제품 판매
압구정본점 4층에 90㎡ 규모 조성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톰딕슨카페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에 영국 출신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톰딕슨(Tom Dixon)’이 직접 디자인한 카페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카페 이름은 ‘톰딕슨, 카페 더 마티니(TOM DIXON, CAFE THE MARTINI)’다. 서울 강남구 소재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4층에 조성됐다.

톰딕슨은 영국을 대표하는 산업 디자이너로 세계 3대 디자인 박람회 중 하나인 프랑스 ‘메종앤오브제’에 특별 디자이너로 참여하면서 명성을 얻었다. 철제 뼈대 위에 왕골을 감아 만든 ‘S체어’와 청동 구리를 활용해 디자인한 둥근 조명 ‘미러볼’ 등이 대표작으로 꼽힌다.

톰딕슨 카페 더 마티니는 현재 영국 런던과 이탈리아 밀라노, 홍콩 등 5개국에서 10여개 매장이 있다. 아시아에서는 홍콩에 이어 이번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이 두 번째다. 압구정 매장은 총 90㎡(약 27평) 규모로 이뤄졌다. 매장 내 의자·테이블·조명·식기 등 모든 집기가 톰딕슨이 직접 디자인한 제품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카페에서는 티와 커피, 디저트 등 식음료와 톰딕슨이 직접 디자인한 조명과 가구, 인테리어 소품 등을 구입할 수 있다.
톰딕슨이 디자인한 S체어
현대백화점은 이번 톰딕슨 카페 운영을 통해 명품 백화점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명품은 물론 식품까지 국내 최고 수준 브랜드 경쟁력을 갖췄고 단위 면적당 매출도 국내 백화점 가운데 가장 높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해외 여행이나 거주 경험이 많아 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주요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이번 카페 입점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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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위해 오직 압구정본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명소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소비자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트렌디한 명품 백화점’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작년부터 압구정본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공간과 매장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1월 지하 1층 식품관에 선보인 와인 전문 매장 ‘와인웍스’는 대표적인 차별화 매장으로 꼽힌다. 국내 백화점 와인 매장 중 가장 큰 330㎡(약 100평) 규모로 조성됐다. 레스토랑과 와인바, 라운지 등이 결합된 파격적인 매장 구성이 특징이다. 또한 국내 백화점 최초로 프랑스 브랜드 에르메스 ‘복층’ 매장과 국내 최대 규모 ‘롤렉스 매장’ 등 차별화된 명품 매장을 연이어 선보이기도 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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