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돌봄서비스, 홀몸노인 안전에 큰 도움”

유근형 기자 입력 2020-05-21 03:00수정 2020-05-2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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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1년간 긴급구조 23건… 행복감 높여주고 고독감 줄여”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활용한 돌봄 서비스가 홀몸노인들의 행복감을 높이고, 고립감은 낮춘다는 조사 결과가 20일 발표됐다.

SK텔레콤과 바른ICT연구소에 따르면 AI 스피커 ‘누구(NUGU)’를 사용한 홀몸노인 670명의 행복감은 1년 전보다 약 7% 높아졌다. 반면 고독감은 약 4% 줄었다. 홀몸노인들은 주로 음악 감상(95.1%)을 위해 AI 스피커를 이용했고 정보 검색(83.9%), 감성 대화(64.4%), 라디오 청취(43.9%)를 할 때도 기기를 이용했다. 또 사용자의 73.6%가 매일 ‘누구’를 활용할 정도로 사용 빈도가 높았다. 특히 “아리아! 살려줘” 등 간단한 음성 메시지로 위급 상황에 ICT헬스케어와 ADT캡스(야간)에 자동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기능이 홀몸노인의 안전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월부터 4월까지 누구를 통한 긴급 구조 호출 건수는 총 328건이다. 이 가운데 호흡 곤란, 고혈압, 복통, 낙상 등으로 실제 119 출동 및 긴급 구조로 이어진 사례가 23건에 달했다.

SK텔레콤은 AI 돌봄이 제공하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 ‘두뇌톡톡’이 인지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과 함께 협업한 이준영 서울대 의대 교수는 8주간 매주 5일씩 두뇌톡톡을 쓴 이용자들이 장기 기억력과 주의력, 집중력이 향상되고 언어 유창성도 증진됐다고 밝혔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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