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방문한 원유철 한국당 대표 “5·18정신 계승”…‘독자 행보’ 눈길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5-18 17:17수정 2020-05-1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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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 정운천 최고위원 등이 18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참배하고 있다. 사진=뉴스1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 등 한국당 지도부가 18일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광주를 방문했다. 다만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함께 하지 않은 채 독자 행보를 보였다.

한국당 소속 원 대표와 염동열 사무총장, 정운천 의원, 이종성·전주혜·조태용·최승재 당선인 등은 이날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원 대표는 “21대 당선인들이 함께 온 것은 민주정신을 계승하고 기리기 위해서”라며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원 대표는 방명록에 “미래한국당은 5·18 광주 민주정신을 계승하고 기릴 것입니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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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한국당은 국가보훈처로부터 기념식에 공식적으로 초청받지 못했다. 이에 원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불만을 표출했다.

그는 “40주년, 광주 5·18 민주정신을 계승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해 드리기 위해 한국당은 당 차원에서 참여하려 했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에서는 오지 말라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통합당하고 빨리 합당하라 하고, 안 합치면 특단의 대책을 내놓는다고 한다”며 “비례정당의 탄생은 현 정권과 민주당이 ‘4+1’이라는 정치 괴물 야합체로 패스트트랙을 태워 일방적으로 밀어붙여 탄생시킨 정당”이라고 지적했다.

또 “우리는 정당방위 차원에서 창당을 했고, 국민들은 가장 많은 지지를 한국당에 보내주셨다. 한국당은 현역의원 20명과 19명의 21대 국회의원이 있는 제3당”이라고 강조했다.

원 대표는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이리 가라 하면 이리 가고, 저리 가라 하면 저리 가는 정당이 아니다”라며 “우리는 초청장이 없어도 가야 할 길이라면 갈 것이고, 함께 가야할 길을 가지 말라고 한다고 해서 안 가지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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