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포브스 ‘글로벌 2000대 기업’ 16위…애플 9위

뉴시스 입력 2020-05-15 10:06수정 2020-05-1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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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글로벌 기업순위 16위를 기록,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10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스마트폰 업계 최대 라이벌인 애플은 9위를 차지했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포브스가 최근 발표한 ‘2020년 글로벌 2000 세계 최대 상장기업(Global 2000-The World’s Largest Public Companies 2020)’ 순위에서 삼성전자는 16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3계단 하락한 것이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매출 18위, 순이익 18위, 자산 121위, 시가총액 17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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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삼성전자의 ‘글로벌 2000’ 순위를 살펴보면 ▲2014년 22위 ▲2015년 18위 ▲2016년 18위 ▲2017년 15위 ▲2018 14위 ▲2019년 13위 ▲2020년 16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IT기업 가운데 애플은 9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경쟁업체인 인텔은 38위, 대만의 TSMC는 108위를 차지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현대자동차가 189위, SK하이닉스가 296위를 기록해 ‘20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대기업 집단 가운데 삼성그룹은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SDI, 삼성SDS, 삼성증권 등 2000대 기업내에 7개 계열사가 선정, 최다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현대제철,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글로비스 등 6개, LG그룹도 LG화학, LG전자, LG생활건강, ㈜LG,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등 6개를 기록했다.

SK그룹의 경우 SK하이닉스, ㈜SK,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등 4곳이었다.

올해 ‘글로벌 2000’ 순위에 오른 기업들을 본사 소재지별로 보면 미국(588개)이 가장 많았고 홍콩을 포함한 중국(324개)은 두 번째로 많았다.

2010년 대비 미국 기업 수는 52개 증가한 반면, 중국 기업 수는 2배(162→324개) 늘었다.

국내 기업수는 51개에서 58개로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2010년 당시에도 삼성전자는 국내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55위)를 차지했으며 포스코(137위), 현대차(188위), 현대중공업(278위), ㈜LG(298위)가 그 뒤를 이었었다.

올해 ‘글로벌 2000대 기업’ 10위권 안에는 중국과 미국의 금융업체들이 대다수 포함됐다. 중국공상은행(ICBC)이 지난해에 이어 1위를 기록했으며 중국건설은행과 JP모건, 버크셔해서웨이, 중국농업은행 등이 뒤를 이었다.

포브스가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2000’ 순위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의 매출, 순이익, 자산, 시가총액 등 4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해 작성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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