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정부, 6월 봉쇄완화 지침 발표…EPL 재개, 청신호 켜졌다

뉴스1 입력 2020-05-12 08:41수정 2020-05-1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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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6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완화 지침을 발표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재개에 청신호가 켜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를 비롯해 텔레그래프 등 현지 매체들은 12일(한국시간) “영국 정부가 6월 1일까지 현재의 봉쇄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후에는 중계를 위한 스포츠 행사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될 것”이라 보도했다.

코로나19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지난 3월부터 중단됐다. 최근 들어 안정세를 보이면서 일부 구단은 팀 훈련장을 개방,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있다. 가장 먼저 경기 장소 선택이 필요하다. 영국 정부는 중립구장에서 실시할 것을 제안하고 있지만 팀들은 홈 앤드 어웨이로 남은 경기를 치르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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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리차드 마스터스 프리미어리그 회장은 “모든 팀들이 가능하면 자신들의 홈 구장에서 경기를 펼치고 싶어한다”고 주장했다.

불안한 선수들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도 과제다. 맨체스터 시티의 주전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앞서 “대부분의 선수가 코로나19를 두려워하고 있다”며 재개에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에서 뛰다가 현재 뉴캐슬로 임대를 떠난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 대니 로즈 역시 “사람들의 목숨이 위험하다. 축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줄기 전까지 이야기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축구는 가장 마지막에 언급해야 하는 문제”라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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