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알’ 방사광가속기, 후보부지 ‘나주·청주’ 압축…7일 현장 심사

뉴스1 입력 2020-05-06 20:44수정 2020-05-06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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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대전 유성구 인터시티호텔에서 열린 산업지원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부지선정평가위원회에서 전남도 및 나주시 관계자가 유치 타당성 관련 프레젠테이션을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20.5.6 © News1
건립비용만 1조원 규모에 경제유발효과 6조7000억원, 고용 효과 13만여명이 기대되는 ‘차세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후보 부지가 전라남도 나주와 충청북도 청주로 압축됐다.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방사광가속기 부지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Δ강원 춘천 Δ충북 청주 Δ경북 포항 Δ전남 나주 등 4개 후보 부지 자치단체의 ‘발표심사’를 진행한 결과, 2개 부지로 나주와 청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심사’에서는 4개 자치단체가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방사광가속기 유치 당위성과 지자체 지원 방안 등을 소개했다.


그 결과 나주와 청주는 ‘산업 연구개발(R&D) 지원을 위한 입지조건’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위원회는 100점 만점의 심사 배점 중 50점을 입지조건에 배정할 만큼 산업 지원 후방효과를 중점 심사했다. 입지조건에는 지리적 입지조건을 포함해 산업적 입지조건 등이 다양하게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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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정된 2개 후보지에 대해서는 다음날인 7일 ‘현장 심사’가 진행된다. 심사위원들이 해당 후보부지 2곳을 직접 찾아가 현장 실사를 진행하고 자치단체가 발표한 내용과 종합해 최종 1순위 후보지를 낙점하는 식이다.

과기정통부는 심사위원회의 최종 결과를 받아 오는 8일 방사광가속기 건립 최종 후보지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과기정통부는 해당 부지를 기반으로 방사광가속기 예비타당성조사(예타)에 나서게 된다.

과기정통부 고위 관계자는 “제조업 등 국내 산업을 탄탄하게 세울 수 있는 원천 인프라 마련이라는 것이 방사광가속기 건립의 본래 방향”이라면서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촉발된 기술자립이 정말 필요하다는 공감대에서 방사광가속기 건립을 추진하는 만큼 이 목적에 부합하는 부지를 선정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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