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부산지역 확진자는 총 135명으로 늘었다.
2일 부산시는 전날 398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사상구에 거주하는 41세 파키스탄인 남성이다.
이 환자는 지난 3~4월 파키스탄을 방문한 후 지난달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입국 당시 무증상이었다.
지난 1일 KTX를 이용해 부산역에 도착했다. 부산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자택으로 돌아가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후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접촉자는 환자의 동거인과 집주인 등 총 2명이다.
부산시는 접촉자를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확진자의 입국경로와 동선,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 부산에서는 타지역 이송환자 10명을 포함해 총 28명의 확진자가 격리돼 치료를 받고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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