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지구서 스마트시티 연구… 5개 과제에 7000만원씩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4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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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민, 전문가, 기업 등이 함께 모여 도시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4차 산업 신기술도 실험하는 ‘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제 선정 과정에서 해결 방안 도출, 결과 평가까지 모든 과정에 외부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프로젝트당 7000만 원 안팎의 연구비, 멘토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총 5개 프로젝트를 선정한다.

서울 소재 단체, 기관, 중소기업 및 컨소시엄이면 참가할 수 있다. 서울시가 제시한 지정과제(건강, 교통, 환경) 중 하나를 선택해 마곡지구에서 실증연구가 가능한 기술 기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바이오헬스 등 4차 산업 관련 기술을 적용해야 한다.

사업 신청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기업회원 가입 후 신청서식 등을 내려받아 사업신청서 및 수행계획서 등을 다음 달 1일까지 온라인으로 내면 된다. 1차 서면 심사, 2차 발표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 기업을 뽑는다. 서울시는 프로젝트의 타당성, 리빙랩 운영 계획의 구체성, 기술개발 수행 계획 등을 고려할 예정이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마곡지구#스마트시티#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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