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김정일 7주기’ 맞아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 뉴시스
  • 입력 2018년 12월 17일 09시 11분


코멘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7주기를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민족최대의 추모의 날에 즈음하여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례에 비춰볼 때 김 위원장과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등 간부들은 이날 오전 0시께 참배했을 거라는 관측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관영매체를 통해 지난 7년 동안 김정일 위원장의 유훈을 따른 것이며 앞으로도 선대의 ‘구상과 염원’을 실현하려 할 거라고 밝히며 내부 결속을 도모했다.

김 위원장은 “7년 전 이날 위대한 장군님의 영전에서 맹세다진대로 우리 당은 지난 7년 세월 장군님의 사상과 노선, 장군님식 혁명원칙을 고수하고,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기 위하여 간결히 투쟁하여왔다”며 “앞으로도 전당이 장군님의 혁명전사로서의 의리와 본분을 지켜 한 치의 드팀도 없이, 한 걸음의 양보도 없이 장군님의 구상과 염원을 끝까지 실현하기 위하여 억세게 싸워나가자”고 호소했다고 통신과 신문은 전했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