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임직원 쪽방촌서 봉사활동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2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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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직원들이 5일 서울 동대문구의 한 쪽방을 찾아 생필품 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5일 서울 동대문구의 한 쪽방을 찾아 생필품 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 임직원들이 5일 서울 부산 대구 대전 인천의 쪽방 밀집촌 10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5년째 이어진 쪽방 봉사활동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임직원 270명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주민들에게 쌀, 장조림 캔, 곰탕 파우치 등 장기 보관이 가능한 부식류로 구성된 생필품을 전달했다.

삼성전자와 계열사들은 매년 3억 원씩 올해까지 누적 50억 원 상당의 생필품을 쪽방에 거주하는 9만5000여 가구에 지원해왔다. 이인용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장은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데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정성과 마음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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