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첫 MLB 포스트시즌 경기서 1⅔이닝 ‘무실점 호투’

디지털뉴스팀 입력 2018-10-03 13:37수정 2018-10-0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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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승환(36·콜로라도 로키스)이 생애 첫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무대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오승환은 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1-1로 맞선 연장 10회말 등판해 1⅔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볼넷 2개를 내주고 탈삼진 1개를 잡으며 무실점했다.

이날 오승환은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첫 이닝에서 14개의 공(스트라이크 9개)을 던지며, 무피안타 무실점 1탈삼진을 기록했다.

선두타자 벤 조브리스트는 유격수 땅볼로, 다음 타자 크리스 브라이언트는 3루수 놀런 에러나도의 호수비로 땅볼 처리했다. 트랜스 고어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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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말에도 등판한 오승환은 첫 타자 하비에르 바에스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오승환은 후속 알버트 알모라 주니어를 희생번트로 잡은 뒤 다니엘 머피를 고의사구로 내보내면서 1사 1, 2루에 놓였다.

다음 타자 윌슨 콘트레라스는 3루수 땅볼에 그쳐 2루 주자 바에스가 태그아웃을 당했다.

결국 2사 1, 2루에서 오승환은 크리스 러신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러신은 빅터 카라티니를 1루수 땅볼로 잡으며 이닝을 끝냈다.

한편 이날 오승환은 한국인 최초 한미일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출전 기록을 완성했다.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2005·2006·2011·2012·2013년 총 5차례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른 오승환은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에서 뛰던 2014년 일본시리즈 무대를 밟았다.

오승환은 2016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하면서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메이저리그 가을야구에 초대받은 것은 콜로라도로 이적한 올해가 처음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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