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26일까지 특별교통관리”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9월 20일 03시 00분


코멘트
인천지방경찰청은 추석을 맞아 26일까지 특별교통관리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인천 도심이나 주요 고속도로 진입로 등과 같은 교통 혼잡 예상지역 98곳에 경찰관 306명을 배치해 원활할 소통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고속도로에 암행순찰차와 헬기를 투입해 난폭운전, 끼어들기, 갓길 통행 등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을 단속하기로 했다. 20일까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인근 도로를, 21∼26일 고속도로를 비롯해 인천가족공원 등 공원묘지 주변 도로를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도 21∼26일을 추석 연휴 여객선 특별수송 기간으로 지정하고 수송 대책을 마련했다. 인천해수청은 이 기간에 12개 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 18척을 5만여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루 평균 승객은 8300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날짜별로는 추석 당일인 24일 1만1000명으로 가장 많고 25일 1만 명, 21, 22, 23, 26일은 7000∼8000명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추석 연휴에 여객선 운항은 평소(292회)보다 46% 증가한 428회로 늘어난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지방경찰청#추석 연휴#교통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