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은 13일 제주 지역 첫 전시장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최근 수입차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는 제주 지역 소비자들에게 특유의 ‘아메리칸 럭셔리’를 알리기 위해 브랜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제주전시장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전시장 운영은 새롭게 딜러 협약을 체결한 레인보우모빌리티가 담당한다.
캐딜락 제주전시장은 구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연삼로 인근에 위치했다. 제주도청과 제주지방종합청사, 대단지 아파트 등 주요 거점 시설이 인접해 소비자 접근성을 극대화했다고 캐딜락 측은 전했다. 규모는 총 면적 328㎡로 이뤄졌으며 연내 대지면적 1983㎡ 규모의 서비스센터가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비스센터 구축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제휴 서비스센터 두 곳에서 차량을 정비 받을 수 있다. 김영식 GM코리아 총괄 사장은 “제주전시장은 브랜드가 추진 중인 전국 네트워크 구축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거점”이라며 “전국 어디서나 캐딜락 특유의 가치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확충과 질적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캐딜락은 현재 전국에서 전시장 15곳과 공식 서비스센터 19곳을 운영 중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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