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150자 맛보기]21세기 기본소득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6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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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에 대한 오해 바로잡기

21세기 기본소득(필리프 판 파레이스, 야니크 판데르보흐트 지음·흐름출판)=구직활동 여부, 직업의 유무와 상관없이 모두에게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것이 과연 타당할까. 기본소득 이론의 권위자들이 기본소득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필요성을 역설한다. 2만8000원.

○소소하지만 흥미로운 세계사

B급 세계사(김상훈 지음·행복한작업실)=프라이드치킨은 미국 흑인 노예들이 만든 게 아니라 중세에 지중해 일대에서 먹었고, 프랑스 루이 14세가 ‘태양왕’으로 불린 건 발레 무대에서 태양신 아폴론을 연기한 데서 비롯됐다고 한다. 작지만 흥미로운 55개 역사 이야기를 담았다. 1만5800원.

○스트레스-불안의 원인과 해결책

남보다 더 불안한 사람들(대니얼 키팅 지음·심심)=스트레스 조절에 실패하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지닌 감정은 불안이다. 강력한 스트레스는 유전자가 작동하는 방식을 바꾼다고 주장하며 정신의학, 사회역학, 동물학 등을 통해 불안의 원인과 해결책을 조명했다. 1만6000원.

○글쓰는 법? 일단 쓰고, 고쳐라

강원국의 글쓰기(강원국 지음·메디치미디어)=‘대통령의 글쓰기’ 등을 낸 저자가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글쓰기 방법론을 풀어냈다. ‘일단 쓰고, 고쳐라’ ‘왜 쓰는지 고민해보기’ 등 글쓰기에 두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실용적인 조언을 담았다. 1만6000원.
#21세기 기본소득#b급 세계사#남보다 더 불안한 사람들#강원국의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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